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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

산후조리 얼마나 중요할까? : 산후조리의 중요성

by workandmama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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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얼마나 중요할까? : 산후조리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웍앤마마입니다. 이번에는 산후조리에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산후조리는 얼마나 중요하며, 왜 해야 하는지에 진지하게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웍앤마마의 경우 이미 한 번의 출산과 산후조리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산후조리를 단순히 지나가는 과정이 아닌,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중요시 여겨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따로 산후조리에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산후조리는 출산 후 산모와 가족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로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회복을 돕는 기간입니다. 건강한 아이돌보기와 함께 엄마의 평생 건강과 연결되어 있는 산후조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산후조리란?

산모는 10개월이란 시간동안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하기 위해 다양한 몸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특히 출산이 임박해 오는 임신 후기가 되면 순산하기 위해 산모의 몸은 출산을 준비하는 몸으로 바뀌게 됩니다. 몸의 자궁이 열리고, 릴렉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뼈 마디마디가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골반의 구조가 변하며 인대, 연골, 관절이 부드러워집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출산 후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기간 및 관리를 산후조리라 합니다. 분만 후 약 6-8주를 산욕기라 부르며, 산욕기 동안 임신 중 커졌던 자궁이 수축하고, 오로배출, 자궁회복이 이루어 지는 시기입니다.

 

산후조리의 가장 중요한 점은 산모의 건강 회복입니다. 남은 일생을 건강하게 살기위해 산후조리는 필수입니다. 자궁기능 및 난소기능의 회복 및 체력을 회복하여야 하며 늘어난 몸무게와 탄력 잃은 피부가 이전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출산 후 6~8주라는 산욕기 기간이 신체의 변화와 회복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산모 자신의 몸을 돌보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산후의 변화

  • 신체적 변화
    01. 회복과 축소: 출산 후에는 자연스럽게 자궁이 축소되고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주로 출산 후 6주 동안에 이루어집니다.
    02.
    호르몬 변화: 출산 후에는 임신 중에 상승한 호르몬 수준이 조절되면서 여성의 신체가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갑니다. 특히, 프로락틴과 에스트로겐 수준이 조절되어 수유와 관련된 신체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03.
    몸무게 감소: 출산 후 어머니는 일부 몸무게를 즉시 잃게 되지만, 나머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감소하게 됩니다.

  • 정서적 변화
    01. 초기 육아 스트레스: 출산 후 초기에는 육아에 대한 새로운 책임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수면 부족, 신생아 돌봄 등이 정서적인 부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02. 초기 다양한 감정: 산후는 새로운 어머니에게 새로운 감정의 폭풍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쁨, 행복, 불안, 우울 등 다양한 감정이 혼합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변화
    01. 신체 이미지 변화: 출산 후에는 몸의 변화로 인해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아 존중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02. 역할 변화: 부모가 되는 것은 역할에 대한 새로운 책임과 기대를 의미합니다. 이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며, 이는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 방법

  • 산후검진
    산모는 출산 후 산부인과에 1~2주 내에 방문해 자궁이 잘 수축이 되고 있는지, 회음부가 잘 회복되고 있는지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출산 6주 후에는 자궁경부암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임신과 출산을 통해 자궁 환경 및 세포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변화를 살피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휴식과 수면
    출산 후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대한 많은 수면을 취하려고 노력하고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여야 합니다. 약해진 관절들을 최대한 쓰지 않도록 노력하고, 쉬는 동안은 가급적 휴대전화나 잡음을 최소화하시길 추천합니다.

  • 영양균형 맞추기
    산모는 떨어진 체력을 이전으로 회복하기 위해 영양이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하여야 합니다. 특히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며 임신 기간과 출산을 통해 산모의 잇몸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거나 차가운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를 진행 중이시라면 짜거나 매운 음식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벼운 운동
    이전의 몸으로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이 필요합니다. 출산 후에도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출산 후 약 6주부터 가벼운 걷기 운동 혹은 스트레칭, 요가 등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후에 점점 강도를 높이거나 이전에 꾸준히 하던 운동으로 조금씩 점차적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으나, 산모마다 신체회복 속도는 상이하기 때문에 산모 자신의 상태에 따라 운동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회복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산후조리가 얼마나 중요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산후조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산욕기는 출산 후 6~8주라는 기간이기에 밤낮없이 아기를 돌보다 보면 눈 깜박할 새 지나갑니다. 산후조리는 출산 후에 산모가 자신의 건강과 아기 돌봄에 있어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 적절한 운동 등 짧은 기간이지만 이 기간을 건강하게, 편안하게 회복하며 보내야 남은 평생 동안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며 단순히 몸 회복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도 회복하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K-산후조리"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산후조리 문화는 외국에서도 관심이 많은 주제일 정도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문화 중 하나입니다. 물론 중요성에 대한 생각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산모가 임신 중 변화된 몸을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 시간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은 출산을 경험해 본 산모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후조리는 개인의 상황과 요구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주변의 충분한 도움을 받아 자신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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