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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

임신 중 몸의 변화 및 검사 3단계와 임신 기간 동안 건강한 삶의 시작 : 10가지 필수 건강 관리 방법

by workandmama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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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몸의 변화 및 검사 3단계와 임신 기간 동안 건강한 삶의 시작 : 10가지 필수 건강 관리 방법

 

 

 

 

임신 중 몸의 변화 및 검사 3단계와 임신 기간 동안 건강한 삶의 시작 : 10가지 필수 건강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웍앤마마입니다.

임신은 아이를 기다리는 특별한 순간이면서 동시에 적절한 건강 관리가 수반되어야 10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엄마도 아기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초기, 중기, 말기 임신 중 몸의 변화 및 검사에 대한 내용과 임신 기간 동안 건강을 유지하고,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가지 필수 건강 관리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셀레는 마음으로 10개월간 아기를 품게될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임신 중 몸의 변화 및 검사 3단계

 

* 임신 초기(1~3개월)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될 위험성이 높아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산모 및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이 확인되면, 병원을 꼭 내원하여 정상 임신인지 비정상 임신(자궁 외 임신, 유산, 임신관련 질환 등)인지 확인 해야합니다. 임신 4주경(1개월경)이 되면 아기집의 위치, 산모의 자궁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빠르면 임신 6주경에는 태아 심장박동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8주경이 되면 어느 정도 태아의 외형이 뚜렷하게 확인되므로 성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성별 확인의 경우 아기의 자세 및 성장 속도에 따라 시기가 달라집니다.)

 

기본검사(월 1회 시행)

- 소변 검사 :  첫 내원 시 임신 사실확인을 위한 검사 / 요도, 방광 및 신장 감염 유무를 체크

- 초음파 검사 :정상 임신과 병적 임신 조기 판별 / 자궁과 난소의 이상 발견 가능

- 혈액 검사 : 첫 내원시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성병 유무를 확인 가능

- 기타 검사 : 자궁경부암 검사, 성병 검사(클라미디아, 매독, 에이즈 등)

 

 

* 임신 중기(4~7개월)

임신 중기가 시작되면서 유산의 위험성이 많이 줄어들며, 입덧 등 임신 초기에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시기입니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엄마의 심장에 부담을 주기 시작해 혈압이 높아지고, 높아진 혈압을 내리지 귀해 손발의 동맥과 정맥을 이완시켜 엄마의 손발은 항상 따뜻합니다. 양수가 늘고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배가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또한 임신 기간 중 가장 안정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궁이 커짐에 따라 배가 뭉치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소화 불량이나 헛배부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우울증을 겪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임신에 대한 두려움과 우울함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임신 중기의 건강검진은 초기와 비슷합니다. 임신부의 체중, 혈압 측정, 소변 검사를 기본으로 진행하고, 태아의 발육을 측정하기 위해 자궁의 측정, 태아 심음 관찰이 진행됩니다. 태동이 언제부터 시자고디었는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마지막 월경 일자가 불확실하거나 월경이 불규칙한 경우 태아의 첫 움직임이 분만 예정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임신 15~18주에는 엄마의 혈액으로 기형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형이 검사로 발견되지는 않지만 다운증후군, 척추이분증, 무뇌증 등의 발견이 가능합니다. 

 

기본검사(월 1회 시행)

- 초음파 검사 : 태아의 성장 정도, 크기, 위치 및 태반의 위치, 모양을 진단

체중, 혈압측정, 소변검사 : 임신부 건강 체크

- 기형아 검사 : 임신 14~20주경 기형아 검사 시행 / 태아의 염색체 이상(특히 다운증후군)과 신경, 결손 등 발견 가능

- 임신성 당뇨 검사 : 임신 전 당뇨가 있었거나 요당이 있는 경우, 당뇨 가족룍력이 있거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 24~28주에 반드시 임신성 당뇨 검사 시행

- 기타 검사 : 양수 검사(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이거나 기형아 검사 및 초음파 소견이 정상이 아닌 경우, 이전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분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부모, 가족, 친지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에 염색체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

 

 

* 임신 말기(8~10개월)

체중이 급격히 늘고 태아가 커지면서 배속에 여유 공간이 없어지는 시기입니다. 태아가 제법 커져 간혹 방광, 자궁, 직장, 골반을 눌러 하복부에 불쾌한 압박이 느껴지기도 하며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커진 자궁이 위를 압박하여 소화 불량이 심해지고, 체한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여러번 자주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시사 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도록 주의하며, 의사의 처방 없이 마음대로 제산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황체 호르몬과 릴렉신 영향으로 척추와 관절에 변화가 생기며 요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이 자주 뭉치면 조기 진통이 오는 조짐이 아닌지 신경쓰고 주의를 해야하며, 양수가 줄고 태아가 산도 근처로 내려올 때 하강감이 느껴지도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하던 정기 검진을 임신 28주부터는 2주에 한 번, 36주 부터는 분만 시까지 1주에 한번으로 자주 검진을 하게 됩니다. 임신 초기부터 해왔던 체중, 혈압, 소변 검사, 태아 발육 측정은 계속 체크하고, 심전도 검사, 간기능 검사, 태동 검사 등을 하여 임신부와 아기 건강을 전체적으로 체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임신부는 각각 조금씩 상태가 다르므로 최근의 변화 및 걱정되는 사항에 대해 스스로 체크하고, 의사에게 직접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출혈, 통증이 있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기본검사

- 분만 전 초음파 검사 : 태아의 위치, 크기 및 태반의 위치, 양수 정도 등을 진단 / 산모와 태아의 전반적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분만 방법을 결정

- 체중, 혈압, 소변 : 임신부 전반적인 건강 체크

- 내진 : 분만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종적으로 자궁 진찰(담당 선생님마다 상이)

- 기타 검사 : 태아 안녕검사(NST 검사) - 임신 34주 후 태아의 안녕 상태와 자궁 수축을 알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써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된 임신과 조기 진통이 의심되는 경우 실시

- 간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 응고 검사 : 분만 시 수술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미리 산모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행

 

 

 

임신 기간 동안 건강한 삶의 시작 : 10가지 필수 건강 관리

 

1.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 입덧으로 인해 음식을 먹기가 힘들지만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 과일, 단백질 그리고 신체에 필요한 무기질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2. 절적한 운동 실천하기 :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정한 운동을 진행해주게 된다면 건강한 임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중기, 후기로 갈수록 몸의 상태가 이전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의 경우 유산의 가능성이 가장 큰 시기이므로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분 섭취량 늘리기 : 수분은 임신 중에 특히 중요합니다. 아기가 지내는 자궁 속 양수 양에 영향을 주기도 하며, 충분한 물을 마셔 적정한 수분 섭취량을 유지하세요.

 

4. 영양제 섭취하기 : 검사 결과 및 의사와 상의하에 시기별 필요한 영양제를 복용하세요.

 

5. 잠 충분히 자기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편안한 잠을 취해주세요. 중기, 후기로 갈수록 자궁이 커짐에 따라 수면자세가 불편해지고 불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틈틈히 쉬어주고 잠을 자는 것이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6. 의사와 꾸준히 소통하기 : 임신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의사와 소통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인터넷 속 다양한 정보가 많지만 증명되지 않은 정보를 믿고 그대로 따르기 보다 문제가 생길 경우 꼭 담당 의사와 논의 하시기 바랍니다.

 

7. 스트레스 관리하기 : 급격히 불어나는 체중 및 변화하는 신체, 상황에 따라 스트레스가 커지고 산전 우울증이 오기도 합니다. 명상, 요가, 혹은 걷기 등과 같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 출산 공부 및 육아 계획하기 : 출산 혹은 출산 후 육아 문제에 부딪히게 될 때 당황하지 않기 위해 미리 출산 및 육아에 대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련 도서 및 정보를 찾아보거나 다양한 출산 클래스에 참여하면서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기대와 설렘도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9. 임신기 위험요인 조심하기 : 알코올, 담배, 약물 등 일반인들에게는 문제 없지만 임신 중에 섭취는 뇌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하여 세포와 기관과 조직이 발달하는데에 있어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0. 독특한 요구사항 고려하기 : 개별적인 건강 상태와 요구에 따라 의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의사의  조건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특별한 건강 관리법을 고려 및 적용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건강 관리 방법들은 기본적이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들이 10개월이란 임신 기간동안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의사의 조건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며, 개별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건강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한 출산과 건강한 아기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아기를 10개월 동안 품는 엄마들은 모두가 위대하며, 사랑이 가득한 출산과 육아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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